Liberty Village (brunch restaurant)

리얼터 도나의 커뮤니티 탐방, 웰컴투(3)

Liberty Village (brunch restaurant)

-- Mildred's Temple Kitchen / 85 Hanna Ave #104, Toronto, ON M6K 3S3


기나긴 펜데믹을 거치면서 많은 것들이 답답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우리를 힘들게 한 것 중 하나는 먹는 것이었다!! 많은 레스토랑들의 매장 내 식사가 금지되었고, 배달만 하거나 혹은 그나마도 안 하는 상황들은 얼마나 우리들을 우울하게 했는지… 사람에게 음식이란, 단순한 영양 공급원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고 관계를 이어주는 꼭 필요한 힐링이자 복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된다.

오늘 소개할 레스토랑은 인테리어, 분위기 모두가 훌륭한 브런치 식당이다.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주변 Liberty Village에 이리저리 둘러볼 가구점이나 상점들도 있어서 한나절 구경하기에도 적당하다.


Mildred's Temple Kitchen은 토론토 최초의 Mildred-Pierce 테마 브런치 장소이다. 채광이 좋고 천장이 높고 넓어서 들어가는 순간 가슴이 탁 트인다. 매장 내의 얕은 계단 위로 식사가 준비되는 것을 다 볼 수 있는 개방형 주방이 보인다. 음식들도 하나같이 다 예쁘고 세련되어서 오감이 다 행복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셰프님들, 감사합니다. 그대들은 진정한 프로페셔널들이십니다!”

모든 음식들이 괜찮지만, 몇 번 가서 이것저것 먹어본 결과 제일 입맛에 맞았던 것은 블루베리 팬케익과 햄버거였다.


Blueberry Buttermilk Pancakes($17)는 메뉴판에 나와 있는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케이크 같이 3층으로 쌓여 있는 빵 위에 쏟아부어진 야생 블루베리와 설탕에 절인 과일, 달콤한 유기농 메이플 시럽과 휘핑크림은 한입 베어무는 순간 황홀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Mildred's Burger($19.95)는 프레첼 빵에 양파, 갖은 채소와 프릿과 함께 제공되는데, 버거 안에 있는 육즙 넘치는 패티와의 조화가 훌륭하다.

많은 한인들이 건강한 한식을 주로 먹지만, 가끔씩 기분내고 싶을 때 나를 위해 혹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갈 특별한 곳이 필요하다면, Mildred's Temple Kitchen을 권해 본다.